2mm의 ‘실존’을 향해, 황승우

돌이 견딜 수 있는 강도, 그라인더로 밀수 있는 최대치가 2mm 정도인데 거기까지 한번 가보는 겁니다. 그 이상 얇아지면 사라지고 말아요. 더 이상 조각이 아닌거죠. WRITE 박나리(매거진 아트마인 콘텐츠 디렉터) PHOTOGRAPH 박우진 (키메라앤스튜디오) 이탈리아 유학을 마치고 국내에 들어와 마련한 파주 작업실. 10년 째 세상과의 주파수를 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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