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보았다

세상 일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꾼다는 아주 단순한 진리를 일깨우는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거대한 ‘사진기’는 렌즈 앞에 놓인 대상의 상하좌우를 뒤바꿔 보여준다. 새로운 시선의 탄생이다. 이 프로젝트의 중심에는 이명호 작가가 있다. ‘어두운 방’이라는 라틴어에 어원을 둔 ‘카메라 옵스큐라(Camera Obscura)’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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