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오래 머물수 있도록, 현대섬유작가 김태연
2020-01-09
누군가의 손을 잠시 스쳐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오래 머물수 있도록, 멀쩡해도 쉬이 사물을 버리는 요즘 사람들에게, 낡아도 쉽게 버리지 못할 소중한 물건으로 만들어 전달하려는 사람. 김태연 작가는 그 옛날 “나무 표피를 쪼개 실을 잣고 직물을 짰듯”, 쉽게 쓰이고 버려지는 비닐봉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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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손을 잠시 스쳐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오래 머물수 있도록, 멀쩡해도 쉬이 사물을 버리는 요즘 사람들에게, 낡아도 쉽게 버리지 못할 소중한 물건으로 만들어 전달하려는 사람. 김태연 작가는 그 옛날 “나무 표피를 쪼개 실을 잣고 직물을 짰듯”, 쉽게 쓰이고 버려지는 비닐봉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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