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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항아리

조선백자의 혁신적이고 모던한 계승

평생을 작업해도 이 길이 맞나? 흔들리는 것이 작가의 생이다. 그 재료와 주제에 관한 의구심도 끊임없이 찾아든다. 그런 면에서 도예가 이기조는 복 받은 사람이다. 조선백자는 내게 운명이었고 지금도 그러하다라고 말할 수 있는 삶이라니. 안성 그의 작업실에는 조선백자 고유의 미감과 철학을 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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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정, 30여 년의 여정

경계의 무게를 가뿐히 넘나드는 예술가, 이헌정의 30여 년 행보를 돌아보는 개인전이 청담동 갤러리 오 스퀘어에서 열린다. <The Journey>전은 도자와 건축, 공예의 경계선에서 존재하는 진중함과 가벼움, 따스함과 차가움을 동시에 발견할 수 있는 자리이다. <The Journey>전은 두 개의 파트로 나뉘어 진행된다. ‘P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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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항아리, 그 특별한 인연

1920년 영국 서부에 최초의 도예 공동작업 스튜디오를 설립한 도예가 버나드 리치(Bernard Leach)는 100여년전 한국의 도자를 처음 접했다. 그의 눈에 띈 47cm 높이 달 항아리는 바다 건너 영국 땅으로 건너왔고, 전쟁 속에도 여러 사람의 노력으로 보존되었다. 뒷이야기를 담은 기록, 몇 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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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덕스러운 선의 맛, 신경균이 빚은 달

“누가 내게 그의 도예를 한 마디로 말하라고 한다면 나는 ‘따뜻한 질감, 그리고 넉넉한 푼주의 세계’라고 답할 것이다. _ 유흥준 (전 문화재청장) WRITE 장남미 (매거진 아트마인 콘텐츠 디렉터)  PHOTOGRAPHY 최민석 VIDEO 매거진 아트마인 영상팀 끊임없이 나무물레를 발로 차는 작업에는 작가의 힘찬 호흡이 얽혀 든다. 이어령 선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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