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수가 그린 것, 분명한 사건

가지가 휘어지게 감이 열린 나무가 오래 뿌리내리고 사는, 볕이 잘 드는 이층집에서 작업하는 권기수와 만났다. 늦여름과 초가을 사이즈음, 개인전을 치르는 중인 작가와. 1부 전시는 진행 중이고, 2부의 시작을 앞둔, 독특한 형식의 개인전을 치르고 있는 그는, 새삼 알고 보면 늘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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