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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Basel, Miami 2019

아트바젤이 지난 3월 홍콩, 6월 바젤 그리고 12월 5-8일 까지 마이애미를 끝으로 2019년의 대장정을 마쳤다. 1970년 스위스 바젤 출신 갤러리스트들이 모여 시작한 아트바젤은 현대미술의 최신 동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장이다. 아트 바젤의 참여 갤러리들은 작가의 작품 소장 관리에도 철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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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주식, 부동산 그리고 미술품에 투자한다” #6

최근 디지털프린팅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고해상도 촬영을 하여 프린팅한 디지털프린트 판화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디지털프린트 판화는 아트상품이지 판화가 아니라는 목소리가 있지만 이에 대해서는 논하지 않는 것으로 하겠다. 그렇다면 과연 ‘Only One’이 아닌 판화도 투자목적으로 적합할까?  미술계에 뛰어든 금융맨, 김재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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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레 변해가는 인생처럼, 도예가 이혜미

유약 종류와 빚는 방식, 형태의 다양성으로 저마다의 ‘조형언어’를 선보이는 도예가들 사이에서, 이혜미 작가는 ‘시간성’에 집중한다. 도자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경쾌하고 가벼운 질감의 그릇들은 유럽 어느 시장에서 봄직한 앤티크 제품을 떠올리게 한다.  금과 은, 진주 같은 비일상적 색채로 비정형 그릇을 빚는 이혜미 작가는 ‘시간성’을 이야기한다 “세월이 흘러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기능하는 것, 앤티크의 매력은 바로 그런 것이다.” BBC  <Antique Road Show> 패널이자 앤티크 전문가 마크 힐(Mark Hill)의 말처럼, 세월이 흘러도 가치를 인정받는 기물들은 천천히 나이 들며 하나의 역사가 된다. 영원할 것 같던 영롱한 광채도 어느 순간 바래고, 누군가의 숨과 온기를 만나 무수한 내상을 입지만, 사용자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긴 시간을 견뎌온 공예품에는 오래된 것만이 품을 수 있는 ‘시간성’이 보이지 않는 훈장처럼 박힌다. 유약의 종류와 빚는 방식, 형태의 다양성으로 저마다의 ‘조형언어’를 선보이는 도예가들 사이에, 이혜미 작가는 ‘시간성’에 집중한다. 도자그릇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경쾌하고 가벼운 질감의 그릇들은 마치 유럽 어느 시장에서 봄직한 앤티크 제품을 떠올리게 한다. 은색 유약을 발라 사용하면서 자연스레 황변을 거친 그릇들은 오래된 은식기를 닮았다. 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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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점의 컬렉션이 가진 영향력

아프리카 현대미술에서 중요한 작품을 가장 많이 소장한 개인 컬렉터, 장 피고치. 지난 7월 뉴욕 현대미술관에 아프리카 현대미술 작품 45점을 기증한 장 피고치의 소장품이 이번에는 갤러리 무르친스카와 만났다. WRITE 장용성(매거진 아트마인 독일 통신원)  PHOTOGRAPHY Galerie Gmurzynska Installation View, Expressions d’Afrique/ Courtesy of Galer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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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손가락질 하기

런던 메이페어(Mayfair)의 중심, 현대미술을 다루는 상업 갤러리 빅토리안 미로(Victorian Miro)는 벨을 누르고 문이 열리면 들어갈 수 있다. 누구에게나 열려 있지만 누구나 알 수는 없는, 아는 사람들만 아는 그런 공간이다. 그레이손 페리(Grayson Perry)의 이번 전시 <Super Rich Interior Decoration>는 화려한 테피스트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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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ral Arrangement

공간을 가르고 점하는 선과 원이 내제적인 선율을 만들어 내는 양지원 작가의 드로잉은, 형태 없이 떠돌아 다니는 우리의 생각과 기억들이 모이고 흩어지는 모습을 다시 바라보게 만든다. 양지원 ‘Floral Arrangement-001.19’, 2019. digital print. 70 x 50 cm 양지원 ‘Floral Arrangement-002.19’, 2019. dig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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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언어로 말하는 인간애, 장 보고시안

보고시안 재단 설립자이자 세계적인 아트 컬렉터인 동시에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 장 보고시안(Jean Boghossian). 그의 다양한 얼굴을 섬세하게 바라 보기 위해서는 아르메니아 출신으로 여러 나라를 떠돌다 벨기에에 정착한 이야기를 들여야 한다. 베니스 비엔날레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아르메니아 국가관을 후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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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이미지 장치

1960년대에 한국미술계에 등장한 비디오 아트는 실험과 새로움, 대안의 의미를 가지며 태동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때에 ‘백남준’은 한국에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전이다. 한국 비디오 아트의 태동과 전개 양상을 조망하는 <한국 비디오 아트 7090: 시간 이미지 장치>전은 기술과 영상문화, 과학과 예술, 장치와 서사, 이미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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