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년 동안 옥토버 갤러리를 함께 운영한 설립자 칠리 호스(Chili Hawes)와 디렉터 엘리자베스 라오스첵(Elisabeth Lalouschek)를 만나 그들의 역사를 들었다.

WRITE Youn-Ji Lee(UK Correspondent)  PHOTOGRAPHY RAMA

공통의 관심 분야에서 서로 믿고 격려할 수 있는 동반자를 얻는다는 것은 얼마나 큰 축복인가. 40여년 동안 옥토버 갤러리를 함께 운영한 설립자 칠리 호스(Chili Hawes)와 디렉터 엘리자베스 라오스첵(Elisabeth Lalouschek)은 눈빛만 봐도 서로의 의중을 읽을 수 있는 막역한 사이다.
공통의 관심 분야에서 서로 믿고 격려할 수 있는 동반자를 얻는다는 것은 얼마나 큰 축복인가. 40여년 동안 옥토버 갤러리를 함께 운영한 설립자 칠리 호스(Chili Hawes)와 디렉터 엘리자베스 라오스첵(Elisabeth Lalouschek)은 눈빛만 봐도 서로의 의중을 읽을 수 있는 막역한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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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 런던 홀본 지역에 자리한 옥토버 갤러리. 1860년대 빅토리아 건축양식이 돋보인다. 1979년 2월 영국 회화 작가 제러드 와일드 전시를 시작으로 올해로 개관 40주년을 맞았다. address 24 Old Gloucester St, Holborn, London WC1N 3AL

옥토버 갤러리는 어떻게 시작 되었나요? 에코테트닉스라(Institute of Ecotechnics)는 기관과 어떤 관계인가요?
(칠리) 에코테크닉스는 70년대 초반에 시작되었어요. 생태학에 관심이 있고, 그와 관련된 일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모인 매우 이상적인 조직이었지요. 70년대 후반 비로소 서로에 대해 알게 되었고 실험적이면서 재미있는 프로젝트를 시작했어요. 예를 들어, 사막프로젝트의 경우는 아주 적은 돈으로 사막에 땅을 구입하고, 오아시스로 만드는 것이었죠. 현재 매우 아름다운 오아시스가 되었어요. 배를 만들어 띄우고 전 세계의 바다를 항해하는 프로젝트, 40000그루의 나무를 심은 열대 우림 프로젝트 등을 진행했어요. 우리는 아무도 원하지 않거나 버려진 것에 활력을 되찾게(Rejuvenating)했을 뿐만 아니라 미래의 가능성을 위해 퀄리티를 향상(Enhancing)시켰습니다. 이 공간 역시 마찬가지에요. 1978년 우리가 처음 찾았을 때, 이 지역 전체가 방치되어 있었어요. 이 건물은 1860년대 빅토리아 양식으로 지은 작은 창이 특징인 아름다운 공간이었지만 아무도 사용하지 않아 매우 낡아 있었어요. 충분한 돈이 없었기 때문에 배관과 전기공사를 제외한 모든걸 우리 손으로 다시 만들었어요. 그리고 우리가 찾은 새로움을 보여주기 위해, 1979년 2월 영국 회화 작가 제러드 와일드(Gerald Wilde)의 전시를 시작으로 갤러리를 열었지요.

옥토버 갤러리가 추구하는 트렌스아방가르드란 무엇인가요?
(칠리) 실험(experiment)이에요. 우리의 소망이었죠. 우리가 세상에서 찾은 것들을 세상에 보여주기를 원했지요. 멋진 아름다움을요. 특히, 여러 문화권을 찾아가 새로운 예술작품들을 찾았어요. 다른 세계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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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은 어떻게 함께 일하게 되었나요?
(엘리자베스) 저는 RCA에서 공부했어요. 1983년 즈음에 칠리는 옥토버 갤러리에서 두 개 정도의 전시를 기획했던 때였고, 제 졸업 전시를 보러 왔죠. 그리고 1997년 이 갤러리에서 제 개인전을 열었는데, 전시 막바지에 칠리가 나에게 매니징 디렉터로 일해 보자고 제안했어요.

아트를 공부하고 갤러리 비지니스에 뛰어든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을 텐데요.
시작할 때는 지금과는 조금 달랐어요. 갤러리 위층에는 제 작업실이 있었죠. 일과의 반은 작업을 했고, 나머지 반은 갤러리 일을 했어요.

갤러리 운영에 특별한 전략이 있었나요? 그 과정에서 벌어진 특별한 변화들이 많았을 것 같은데요.
(칠리) 갤러리를 연 당시에는 수익을 내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었어요. 최선을 다해 작품을 팔고자 노력했지만(웃음) 그것에만 기댈 수는 없었어요. 그래서 2층 공간을 공연이나 소셜 클럽의 장소로 대관 했어요. 작지만 아름다운 공간으로 지금도 여전히 대여하고 있어요. 전시가 없는 늦은 저녁 시간, 이곳에선 다양한 이벤트가 열려요. 점심에는 작은 레스토랑을 운영하고요. 이게 실질적인 수입원이었죠. 1980년도에 갤러리를 교육적 활동을 하는 자선단체로 등록했고, 현재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요.
(엘리자베스)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변화는 겐지 요시다(Kenji Yoshida), 윌리엄 버로우(William Burroughs) 같은 작가들과 작업하기 시작한 거에요. 그리고 1990년대 초반에는 현대 아프리카 작가들과 작업하면서 그들을 마켓의 중심으로 진입시켰죠. 대표적인 작가가 엘 아나추이(El Anatsui)에요. 처음으로 아프리카 현대미술 전시 투어를 진행했어요. 아시아에서는 일본 6개 미술관에서 전시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 모든 일들이 1990년대 일어났어요. 1980년대 초 갤러리를 시작할 당시 인디언 작가들에게 관심이 있었다면, 1990년대에는 그 관심이 아프리카로 옮겨갔죠. 남아프리카나 중동 등 많은 곳을 방문했어요. 1990년대 런던은 유럽 이외에는 관심이 없었어요. 대중에게는 생소한 작업이었지만, 그 때문에 옥토버 갤러리는 작가들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지금은 미술계에서 중요한 위치가 됐죠. 또 하나의 변화는 미술 시장에서의 균형의 이동(Balance Shift)이 있었다는 점이에요. 비로소 작품을 팔아 수입을 얻을 수 있게 된 거죠. 그 이후 아트 페어나 미술관, 박물관 등 여러 문화예술기관들이 우리를 찾게 되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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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를 위해 작품이나 작가를 선정할 때 두 분은 어떤 논의의 과정을 거치나요?
(칠리) 별도의 논의과정은 없어요. 서로 같은 소망을 갖고 있기 때문이죠. 이것은 지식적으로 가늠하고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에요.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작품을 보았을 때, 우리의 감정을 강타하고 변화시키는 화학작용을 일으켜야 해요. 상대방에게 어떤 영향을 미쳐야 하죠. 그게 우리가 공통으로 바라보는 지점이에요.
(엘리자베스) 종종 칠리에게 이야기해요. 어디에서든 누구와도 함께 일할 수 있지만, “네가 페인팅에 대해서 계속해서 이야기하고 싶다면 너는 어느 누구와도 함께 작업할 수 없다”고 말이죠. 그만큼 우리 둘은 잘 통해요. 나는 회화는 그 존재 자체가 중요하다 생각해요. 작품은 때때로 사람들과 직접적으로 연결되기도, 아니기도 하지요. 작품에서 에너지를 느껴야 해요. (칠리) 전시를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작품 그 자체입니다. 이 작품을 어떻게 팔아야 하나 하는 현실적인 고민이전에, 전시를 위해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것은 결국 작품이니까요.

Dream No Small Dream installation view. Photo Jonathan Greet. Courtesy October Gallery, London
Dream No Small Dream installation view. Photo Jonathan Greet. Courtesy October Gallery, London (2)

Dream No Small Dream installation view. Photo Jonathan Greet. Courtesy October Gallery, London

작가나 작품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이 있나요?
(칠리) 감정과는 다른 무언가요. 나는 우선 경험이 바탕이 되야 한다고 생각해요.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운전을 하는 것이지요. 어떻게, 무엇을 보는가 역시 중요합니다. 처음 전시를 기획했던 제러드 와일드의 경우 저에게 그런 작가였어요. (엘리자베스) 그룹 전시를 기획할 때, 나는 많은 작품들을 한군데에 모아놓고 함께 봐요. 각각의 작업들이 독특한 존재감(Unique Manifestation)을 명백하게 드러냅니다. 더 분명하게 자신을 나타내죠. 이번 40주년 전시는 특히 각각의 작품이 개별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합니다. (칠리) 작품이 전달하는 에너지는 매우 중요하고 우리는 작품이 주는 에너지를 느끼고 선택합니다. (엘리자베스)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각각의 기준이 있겠지만, 각각의 작품이 가진 에너지는 우리에 가장 중요한 기준입니다.

작가들의 출신 국가나 문화적 배경이 작품 선택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나요?
(칠리) 작가의 출신 국가는 중요하지 않아요. 우리와 함께한 작가 중 로무날드 헤조메(Romuald Hazoume)의 경우, 그는 그의 문화를 정말 사랑해요. 그는 그의 작업이 자신의 문화에 뿌리를 두길 원하지만 문화를 들여다보고 통합하면서 다른 차원으로 승화시키죠. 그들은 그저 ‘작가’로 알려지길 원해요. 하지만 문화적 배경은 무척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4 REMARKABLE ARTWORKS OF OCTOBER GALLERY

El Anatsui, Change in Fortune, 2018. Aluminium and copper, 294 x 290cm Photo Jonathan Greet. Courtesy the Artist and October Gallery, London

엘 아나추이(El Anatsui, 가나, 1944)

그는 사회적, 정치적, 역사적 문제를 광범위하게 다루는 조각가이다. 알루미늄을 직물로 형상화 한 화려한 조각 작업으로 알려져 있다. 2007년 베니스 비엔날레의 Palazzo Fortuny의 외관을 특유의 메탈 조각으로 덮는 작업을 선보였고, 2015년 56회 베니스 비엔날레의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대영박물관(The British Museum), 뉴욕현대미술관(MoMA) 등 세계 여러 박물관 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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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러드 와일드(Gerald Wilde, 영국, 1905-1986)

예술가들과 지식인들 사이에서 탁월함을 인정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작업과 명성은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 1955년 ICA에서 열린 개인전에서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으며, 1970년대 후반 작품은 강렬한 스타일로 발전했다. 테이트(TATE), 영국문화원(British Coucil)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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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버로우(William Seward Burroughs, 미국, 1914-1997)

세계각국의 하위 문화에 관심을 가졌던 그는 책과 그림, 수필, 퍼포먼스, 미디어 작업 등 광범위한 스펙트럼의 작업을 보여줬다. 1981년 샷건 페인팅을 시작으로 다양한 회화 기법을 개발했으며 키스 해링, 커트 코베인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과 공동으로 작업했다. 퐁피두센터, 구겐하임, 뉴 뮤지엄, 휘트니 뮤지엄 등 세계 여러 미술관 박물관의 전시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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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지 요시다(Kenji Yoshida, 일본, 1924-1990)

유년시절 파리로 건너가 영국작가 스탠리 헤이터(Stanley Hayter)의 작업실에서 일하며 작가로써의 경험을 쌓았고, 일본과 서양문화를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했다. 우리의 삶 가운데 고요한 아름다움, 생명력의 탁월한 힘과 존재에 대해 표현했으며, 금, 은, 구리 등을 활용한 일본 전통의 표현기법을 사용했다. 1933년 대영박물관에서 개인전을 가진 최초의 생존 작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작가들을 어떻게 만나나요?
(칠리) 나는 많은 다른 문화와 나라들을 방문해요. 오세아니아, 뉴칼레도니아, 피지, 파푸아뉴기니, 인디아, 페루 등이요. 몇몇 작가들은 시장의 중심에서 관심을 받지 못하는 작가들도 있어요. 새로운 작가들을 찾아내기 위해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멋진 탐험이죠. 나는 가을에 열리는 다음 전시를 기획하고 있는데, 이를 위한 여정으로 멕시코를 계획하고 있어요. 그 작가는 메일도 전화도 사용하지 않아요. 내가 그를 만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곳에 가는 것이지요. 묘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내가 정말 좋아하고 사랑하는 일이에요. (엘리자베스) 엘 아나추이는 내가 연구하던 과정에서 우연히 알게 된 작가에요. 겐지 요시다의 이미지 역시 아서 단토(Arthur Danto)를 읽고 연구하던 중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죠. (칠리) 대영박물관 아프리카를 담당하던 큐레이터가 라쉬 쿠리쉬(Rachid Koraïchi)에 대해 관심을 가졌어요. 우리도 곧 그 작가에게 빠지고 연구하게 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엘 아나추이를 찾았고, 메탈 작업을 처음 보게 되었지요. (엘리자베스) 때로는 작가들이 작가들을 데려와요. 한국작가 권죽희(Jukhee Kwon)역시 우리 동료 한명이 전시를 보고 이야기 해줬어요. 고나스 파티(Golnaz Fathi)는 이란 출신 작가인데 두바이에 살면서 우리를 만나러 왔었고, 오버 윌리엄스(Aubrey Williams)는 마다코스타에 있는 친구가 소개해 주었지요. 지금 전시되고 있는 알렉시스 패스킨(Alexis Peskine) 엘아 반디(LR Vandy)도 다른 작가들의 소개로 만나게 된 작가들 이요. 저마다 다른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작가들을 만나고 함께 일을 한다는 건 정말 재미있는 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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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스튜디오 방문이나 만남 중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다면요?
(엘리자베스) 나이지리아 남동쪽 누주카(Nsukka)라는 도시, 엘 아나추이가 공부하고 학생들을 가르쳤던 대학에서 그를 기념하는 컨퍼런스와 행사를 열었어요. 그때 그의 스튜디오를 방문했지요. 작가들의 작업실을 방문하는 것은 정말 특별한 일이에요. 아직 구체화 되지 않은 아이디어가 가득한 공간이죠. 화려한 타일, 커다란 나무, 알루미늄 시트 등 새로운 삶이 다가오기를 기다리는 오브제들이 있었어요. 마켓에서 보던 말끔하게 정돈되어 설치되 있는 작업들과는 정말 다른, 보기 드문 광경이었지요. 마치 백여개의 오토바이가 내 바로 옆에서 달려가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아주 작은 도시 누주카에서 나는 그의 작업과 아이디어, 오브제에 완전히 빠져버렸어요. 너무나 풍요롭고, 새로운, 생기를 다시 얻는 듯한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칠리) 나의 가장 멋진 기억은 글로스터셔 셔번(Gloucestershire, Sherborne)이라는 작은 마을에 제러드 와일들의 스튜디오를 방문했을 때에요. 그는 1905년에 태어나서 1986년에 생을 마감했는데 아주 작고 오래된 스튜디오를 가지고 있었지요. 매우 낡았고 지저분한 벽과 어질러진 작업실은 그가 어떻게 페인팅을 해왔는지 보여줬어요. 그는 항상 말했어요 나의 삶은 비참 했을지 몰라도, 나는 아니라고요. 한쪽 벽에는 오일 파스텔로 아서 단토에게서 인용된 한 문장이 쓰여져 있었습니다. ‘Boldness Boldness Always Boldness’.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미술에 관해 관심이 있나요?
(칠리) 한국 미술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지만, 관심은 많아요. (엘리자베스) 몇 해전 영국에서 열린 박서보 작가의 전시를 보았고, 2017년 바라캇 갤러리에서 열린 <엘 아나추이:관용의 토폴로지>전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한국 작업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재료, 디테일, 질감에서 오는 느낌 등을 좋아해요. (칠리) 현재 중국은 정말 큰 흐름을 타고 있지요. 거물급 컬렉터의 서포트를 받으면서요. 이러한 변화는 일정한 패턴을 가지고 있어요. 언젠가 한국 미술도 그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갤러리의 역사만큼 오랜 관계를 유지하고 함께해온 컬렉터들이 있나요?
(칠리) 우리의 컬렉터는 사실 전세계에 있어요. 최근 몇년간 시장의 변화로 인해 컬렉터들이 매우 전문화 된 경향이 있기 하고, 우리 갤러리와 작가들이 국제적인 스테이지로 들어섰다는 뜻이기도 해요. 물론 우리는 오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콜렉터들이 있습니다. 대영박물관(British Museum)의 일본, 중동, 아프리카 부서와는 연합적인 관계를 맺고 있어요.

앞으로 옥토버 갤러리의 미래 계획이 있으신가요?
(칠리) 계속해서 새로운 것을 찾기 위한 연구를 할 것입니다. 우리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그러길 바랍니다. (엘리자베스) 나 역시 새로운 에너지를 찾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좋은 전시, 젊은 작가들과의 작업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가 갤러리로 유입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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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GHT 갤러리의 설립자이자 디렉터인 칠리 호스(Chili Hawes)는 1979년부터 옥토버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콜로라도 대학(Colorado College)에서 불문학을 전공하고, 클레어몬트 대학원(Claremont Graduate School)에서 언어학을 전공했으며 미국과 호주에서 교육시스템에 대해 강의했다. 에코테크닉스(Institute of Ecotechnics)의 설립자이자 이사인 그녀는 뉴 멕시코의 사막, 호주의 아웃백, 프랑스 남부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관리했으며, 다양한 나라의 작가와 작품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LEFT 엘리자베스 라오스첵(Elisabeth Lalouschek)은 영국왕립예술대학(Royal College of Art)을 졸업하고 1987년부터 옥토버 갤러리의 아트디렉터(Art Director & Art Sales)로 합류하여 활동하고 있다. 작가 선발부터 전시기획, 판매 등을 담당하며 국내외 수많은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특히, 현재에는 아프리카 예술을 홍보하는 프로젝트를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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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이미지 © OCTOBER GALLERY – ARTMINING, SEOUL, 2019
PHOTO © ARTMINING – magazine ARTMINE / R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