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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차세대 스타작가와 세계미술 동향을 엿볼 수 있는 자리다

누군가는 대륙의 진미를 맛보고자, 불야성을 이루는 패션쇼핑을 위해 홍콩길에 오르지만 춘삼월 홍콩을 찾아야 하는 목적은 다른데 있다. 매년 3월 말이면 그 해 세계 아트씬의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아트바젤홍콩Art Basel Hong Kong'이 열리 덕분이다.
올해 6회를 맞은 아트 축제는 명실상부 아시아 최대의 아트시장으로 부상했다. 32개국, 247곳 갤러리가 참여한 페어는 족히 2~3일은 둘러봐야 할 만큼 그 규모와 수준이 압도적라 할 만하다. 행사는 홍콩 완차이 지역 홍콩컨벤션 센터를 중심으로 열리지만, 주변에 다양한 위성페어(아트 센트럴(3 26~4 1), 하버 아트페어(3 23~26) 열려 전체적인 규모는 훨씬 방대하다.
막상 어디서부터, 무엇을 둘러볼지 막연하다면 네임벨류 높은 갤러리 부스 위주로 둘러볼 것을 권한다. 메인행사인 갤러리즈Galleries에는 세계 미술시장 주도하는 화이트 큐브, 가고시안 갤러리는 물론 국제갤러리, 학고재 등 국내 갤러리도 11곳이 참가했다.  엄선한 작가군을 둘러보는 재미가다르다. 특히 올해는 개관을 앞둔 '하우저 워스처'의 활약에 미술애호가들의 기대가 집중된 터. 뉴욕, 런던에 이어 세계 3대 아트 시장으로 급부상한 홍콩의 저력, 서구에서 동양 미술로 중심축이 이동 중인 미술시장의 현주소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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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에서 소와된 이들을 캔버스로 불러내는 독일 작가 팀 아이텔Tim Eitel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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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갤러리 중 절반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일 만큼 아시아 아트 파워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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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아트페어에 참관한 '국제갤러리'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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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프리즈, 화이트큐브 전시를 통해 주목받은 작가 켈리 아카시Kelly Akashi의 설치작품

 

LOCATION Convention & Exhibition Centre, 1 Harbour Rd, Wan Chai, Hong Kong
DATE 2018년 3월 29~21일.
CONTACT www.artbasel.com/hong-kong

 

글 박나리(ARTMINE 컨텐츠 디렉터) | 사진 아트 바젤 홍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