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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트 부산에서 만날 수 있는 대표작품. Barthelemy TOGUO, Road to Exile,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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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적인 그림을 통해 메세지를 전달하는 박민하 작가의 유화 작품. <Pipe-dream, 2017>

소비가 극대화되는 휴양지. 부호들의 세컨드 하우스와 요트, 자본이 집약된 휴식의 공간은 예술을 향유하기 더할 나위 없는 장소다. 마이애미 비치를 무대로 열리는 아트 바젤 마이애미의 등장 뒤 이러한 흐름은 하나의 공식처럼 이어져왔다.
아트 쇼 부산에서 이름을 변경한 아트 부산은 휴양지 연계형 아트 페어의 국내 1인자. 갓 4년 차에 접어든 신참이지만,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평가에서 2위를 얻을 만큼 내실 있는 아트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는 평이다. 해운대와 밀면광안대교의 야경만으로도 충분한 부산에 매력적인 여행 목적이 하나 더 추가된 셈! 머릿속에 잠시 그려보는 것 만으로도 낭만적이기 그지없는 '꿈의 아트페어'다.
올해 아트 부산에서 컬렉터를 반기는 현대미술 작품은 4000여 점. 갤러리 현대, 가나아트, 아라리오, 갤러리 엠 등 16개국 170여 개 갤러리가 참가한다. 공간의 특수성을 반영해 부산,경남에 베이스를 둔 작가들을 소개하는 아트악센트는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최근 들어 해외 시장에서 큰 이슈를 모은 민중아트(Minjung Art)를 대대적으로 소개하는시간이 마련되 눈길을 끈다. 사진과 강요배, 김정헌, 손장섭, 안창홍, 이종구, 임옥상, 주재환, 황재형 등 8인의 민중미술 1세대 작가부터 영상을 통해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한, 젊은 층에도 익숙한 노순택과 임흥순 작가까지 아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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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vert MORELAND, Untitled Six, 201

TIP_ 아트 부산 홍보팀 이경민 과장이 <아트마인> 독자들에 전하는 관전’ 포인트
이제껏 미술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지 못 미디어와 설치 작품 집중적으로 소개 예정이에요. 그중에서도 서양 모더니즘의 추상조각과는 차별되는 동양적 추상 조각란 평을 받아온 박은선 작가의 작품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별전에서 만날 수 있는 양민하, 레이븐 콱, 이경호, 오마키 신지 등 한중일 작가 4인의 미디어 전시영감을 주기 충분한 프로그램이에요.”
 

LOCATION 부산 해운대구 APEC로 55벡스코 제1전시장
DATE 2018년 4월 20~22일
CONTACT +82 51 757 3530http://artbusankorea.com/2018
 

글_박나리(ARTMINE 텐츠 디렉터)
사진_아트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