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국제공항이 예술 애호가를 위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LA국제공항의 음악 공연은 보사노바에서부터 빈티지 웨스트코스트 락, 재즈 피아노, 클래식 앙상블 등 스타일도 다양하다. L.A. 문화부처와 파트너십을 맺어 예술 전시 및 설치 공간으로 탈바꿈한 점도 인상적이다. 화가 겸 조각가 토퍼 친(Tofer Chin) 등 7인의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박나리(매거진 아트마인 콘텐츠 디렉터)  자료 제공 Los Angeles World Airports

Photo courtesy of Panic Studio LA.

Lost in the sky curated by Lauren Albrecht
@
Terminal 7

여섯 명의 작가들이 하늘을 응시하며 느낀 경외감을 각자의 작품에 담은 그룹전이다. Miya Ando, Natalie Arnoldi, Lia Halloran, Bradley Hankey, David Malin, Debra Scacco 6인의 작가들은 하늘에 대한 아름다움을 자신 만의 예술 언어로 노래한다. 회화, 사진, 디지털 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가 공간을 변주하는 맛이 있다. 갤럭시와 인간의 이해, 집으로 향하는 비행기의 하늘 위 잔상 등이 인상적이다. 특히 브래들리 한키가 개인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진 꼴라주는 하나의 거대한 노을풍경을 연상시킨다.

Photo courtesy of Panic Studio LA.
Photo courtesy of Panic Studio LA.

Intention
by Artist Tofer Chin
@
Terminal 7, Ticketing Lobby

‘비싸고’ ‘복잡한’ 그러나 다양한 인종과 끝나지 않을 듯한 광활한 풍경을 지닌 로스앤젤레스에 대한 인상들을 추상적인 이미지로 표현했다. 도시의 아이콘인 드라마틱한 오렌지 & 핑크빛 석양을 컬러풀한 색채로 담아냈다. 공공 기관듸 대형 벽화를 제작해 회화 작가 겸 조각가, 설치미술가 토퍼 친(Tofer Chin)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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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s of Freedom: Renée Fox + WriteGirl
by Elizabeth Betinski @Terminal 7-8 Conn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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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st, For the Trees
byJulie Kornblum
@Tom Bradley International Terminal, Arriv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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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S © Los Angeles World Airports(LAWA)
PHOTO © ARTMINING – magazine ARTMINE / Photo courtesy of Panic Studio LA.